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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내용과 후기

by 진다원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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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인생을 노래하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는 영화입니다..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내용은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삶을 즐겁게 해 줍니다.

 

대한민국의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내용

2022년 9월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뮤지컬 영화이며, 최국희 감독의 세 번째 상업 영화라고 합니다. 이영화는 우리들의 일상생활을 그대로 보여 주지만 우리들이 할 수 없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영화의 주인공 오세연이 서울버스 125번을 타면서 시작됩니다. 그녀가 버스에 타자마자 남편인 강진봉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그날은 세연의 건강검진 결과가 나오는 날이다. 세연이 버스를 잘 못 타서 엉뚱한 서울극장 앞에서 내리게 된다. 그곳은 진봉과 함께 영화를 보던 추억이 떠오르고 이문세의 '조조할인' 노래를 부른다. 진봉은 병원에서 세연이 2달밖에 살지 못하는 시한부 폐암말기라는 것을 듣는다. 진봉이 세연과 점심을 먹으며 폐암말기라는 얘기를 하고 세연은 홀로 병원에서 항암제를 받아온다. 세연은 딸을 데리러 가고 아이들이 먹을 음식을 하고 밤늦게 공부하는 아들에게 새우튀김을 가져다주는 등 일상생활을 한다. 진봉도 주민센터에서 그대로 근무한다. 서로의 마음을 숨기고 일상생활을 하지만 세연은 진봉에게 서운한 마음이 많다. 세연은 아침에 미역국을 끓이지만 진봉은 아들이 수능 시험 칠 때까지 미역국을 끓이지 말라며 화를 낸다. 그날은 세연의 마지막 생일일지도 모를 세연의 생일이었다. 홀로 남은 세연은 '잠도 오지 않는 밤에'를 부르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적는다. 세연은 첫사랑을 만나야겠다고 다짐한다. 이제 진봉과 예진, 서진의 뒷바라지를 하기 싫다며 집을 나갈 것을 말한다. 세연은 진봉에게 생일선물로 첫사랑 박정우를 찾아달라고 한다. 세연은 아침부터 고가의 물건을 사기 시작했고 진봉은 세연에게 전화하지만 바쁘다며 전화를 끊어버린다. 퇴근한 진봉이 세연에게 왜 고가의 물건들을 샀는지 묻자 이혼하면 이재산의 절반은 자기 거라며 20년 동안 못 받은 생일 선물을 한꺼번에 구매한 거라고 한다. 진봉은 떨리는 목소리로 그러지 말라고 한다. 세연이 잠을 자면서 기침을 하며 고통받는 것을 보고 진봉은 세연의 첫사랑을 찾으러 가자고 한다. 다음날 아침 세연은 고가의 물건을 모두 반품한 후 정우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세연은 주소도 모르고 일단 세연의 모교가 있는 목포로 떠난다. 고속도로를 달리며 '솔로예찬'을 부르게 된다. 드디어 목포에 도착해 목포고등학교를 찾아간다. 교문에서부터 학교 건물까지 뛰어가며, 정우를 처음 만난 날을 떠올리게 된다. 그날 정우를 처음 만난 세연은 친구 현정의 교회오빠인 정우를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정우, 현정, 세연은 서로 친한 친구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정우는 '별이 빛나는 밤에'초대권을 받아서 현정, 세연과 함께 서울에 가자고 한다. 세연은 과거를 회상하는데 친구 현정은 맹장염으로 가지 못하고 세연과 정우 둘만 서울로 향했다. 이렇게 정우와의 추억을 기억 삼아 정우를 찾아간다. 부산의 해운대를 가고, 완도의 보길도로 간다. 보길도에서 정우의 집을 찾고 그곳에서 정우의 여동생을 만난다. 정우가 목포를 떠난 후에도 자신이 사랑하던 여자를 가족 몰래 찾으려 했다는 것을 동생이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세연은 슬퍼하며 정우의 유품을 가져온다. 그중에는 정우가 세연에게 주려던 마지막 편지가 있었다. 편지 내용은 그가 현정에게 이별해야 한다는 아쉬움을 적은 편지였다. 이것을 본 세연은 큰 충격을 받는다. 진봉은 정아에게 자신의 아내는 현정이 아니라 세연이라고 말한다. 그것을 들은 정아는 매우 당황한다. 정우의 집을 나서던 세연이 주저앉자, 진봉은 세연을 업고 바닷가를 걷기 시작한다. 그리고 진봉이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그 이유는 진봉 자신이 두려웠고 정말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 절망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 이후 진봉은 세연의 이야기를 라디오에 보내 미국에 갔던 친구 현정을 세연과 만나게 한다. 세연과 현정은 과거의 갈등을 잊고 서로 화해를 하며 안아준다. 이후 화면은 진봉과 세연의 결혼식을 보여준다. 이 결혼식은 과거가 아닌 현재로, 진봉이 세연을 위해 준비한 마지막 잔치였다. 이곳에는 진봉의 회사동료, 세연의 지인들이 모두 와 있었다. 그곳에서 진봉은 세연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세연에게 고맙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진봉과 세연은 '다행이다'를 부른다. 세연은 자신의 첫사랑이 진봉이 맞았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 후 모두 밖으로 가서 놀자며 문을 열고 뛰어 나간다. 진봉은 세연에게 마지막으로 장미꽃을 전해준다. 장면은 세연이 죽고 난 후 진봉이 세연이 하던 집안일을 하며 세연의 마음을 알게 된다. 사실 진봉은 과거 맥주를 마시던 중 세연이 버린 버킷리스트를 발견하고 이를 실현해 주고 싶어서 그녀의 버킷리스트에 있는 모든 것을 하게 해 준다. 진봉은 무관심해 보이지만 항상 그녀에게 도움이 될 정보를 찾아보고 있었다. 진봉은 서울극장을 찾아가 세연과 노래를 부르며 영화는 끝이 난다. 이때 노래 '세월이 가면'이 나온다. 이영화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후기

라디오 인터뷰에 따르면 주인공인 염정아는 녹음하면서 연습한 기간만 합쳐도 1년이 걸렸다고 한다. 진봉 역할을 맡은 류승룡은 평소 저음의 목소리지만 극 중 세연과 혼성으로 불러야 하는 상황에서는 주연 간 키를 맞춰야 하는데 고음이 많은 뮤지컬식 편곡에서 키를 높여서 불렀던 점이 촬영 시 애를 많이 먹었다고 한다. 1997년에 나온 이탈리아 영화와 제목이 같다. 감독도 알고 있었으며, 또한 그 영화를 매우 좋아한다고 밝혔다. 제목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이 맞는지 고민하다가. 이 제목을 그대로 써도 될 것 같다고 판단해서 그대로 제목을 사용했다. 그리고 주인공들의 추억의 장소이자 영화의 시작과 끝의 배경이 된 서울극장은 영화 개봉 전인 2021년 8월 31일을 끝으로 영업이 종료되어 폐관되었다. 영화 속 시한부인 여주인공의 인생과 맞물려 본의 아니게 영화의 주제를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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